혹시 제주 여행 올 때마다 백록담만 오르느라 지쳐본 적 있으신가요?
그렇다면 이번엔 조금 색다르게, 한라산 천아숲길 트레킹 코스에 도전해보세요. 입장료는 무료인데, 교통편과 준비물만 챙기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8.7km 힐링 숲길이 기다리고 있거든요. 이번 글에서는 꼭 가봐야 할 이유부터 교통편, 추천 대상, 그리고 진짜 여행 후기까지 정리해드릴게요.
🌍 꼭 가봐야 할 천아숲길 트레킹
천아숲길은 천아수원지에서 보림농장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8.7km 구간입니다. ‘둘레길’이라는 이름처럼, 한라산 정상 대신 산허리를 따라 숲길을 걸으며 제주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죠.
- ✔️ 오름 탐방의 매력
코스에는 한대오름, 노로오름, 천아오름이 등장합니다. 작은 산들이 연결돼 있어 오르내림이 지루하지 않고,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. - ✔️ 숨은물뱅듸(검뱅듸·오작지왓)
노로오름 인근 해발 1,000m 지점에 자리한 용암 대지는 억새밭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. 가을엔 은빛 억새 물결이 압도적이에요. - ✔️ 제주의 생명수, 천아수원지
코스 초입엔 광령천이 내려오는 천아수원지가 있고, 근처엔 어승생수원지도 있습니다. 트레킹을 하다 보면 물의 섬 제주가 왜 특별한지 실감하게 됩니다.
👨👩👧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
천아숲길은 난이도 중급 정도라 다양한 여행자에게 맞춤형 매력을 줍니다.
- ➡️ 가족 여행객: 초반 구간은 평탄해 아이들과도 함께 걸을 수 있어요. 숲 속 자연학습장 같은 느낌!
- ➡️ 커플 여행자: 억새밭과 숲길에서 찍는 사진은 그 자체로 인생샷. 특히 가을엔 로맨틱한 분위기 보장.
- ➡️ 친구·동호회: 8.7km 완주에 도전하며 성취감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.
- ➡️ 솔로 여행자: 사람 북적이는 관광지 대신, 숲의 소리를 들으며 나만의 힐링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강추.
🚍 교통편·여행 꿀팁 총정리
천아숲길은 입장료 무료라 따로 예매나 할인은 없어요. 대신 교통편과 편의시설을 제대로 챙기면 여행이 훨씬 수월해집니다.
- ✔️ 버스 이용
240번 버스(1100도로 노선): 제주시버스터미널 ↔ 중문 ↔ 천아숲길 입구
배차 간격: 약 50~60분
하차 정류장: 한라산둘레길(천아숲길 입구) 또는 영실입구(도보 5분) - ✔️ 자가용·주차장
천아숲길 입구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
주말·성수기에도 비교적 여유롭지만 오전 방문이 안정적 - ✔️ 계절별 준비물
봄/가을 → 바람막이, 카메라 (억새 인생샷용)
여름 → 모자, 자외선 차단제, 충분한 수분
겨울 → 장갑, 방풍 의류, 미끄럼 방지 아이젠 - ✔️ 편의시설
화장실: 입구·중간 쉼터 위치
매점 없음 → 간식·물 필수 준비
💡 꿀팁: 성수기엔 버스 좌석이 빨리 차니, 아침 첫차를 타는 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.
📝 진짜 여행 후기 모음
실제 여행자들의 후기를 보면 천아숲길이 왜 ‘숨은 보석’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.
- “백록담 대신 찾았는데 만족도 200%! 힘들지 않으면서도 풍경은 압도적이었어요.”
- “커플 여행에 딱. 억새밭에서 찍은 사진이 베스트샷.”
- “버스·주차 걱정이 없어서 편했어요. 접근성 굿!”
- “코스 중반은 좀 힘들었지만, 전망대에서 본 제주는 진짜 보상받는 느낌.”
후기를 종합해보면, 천아숲길은 북적이지 않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한라산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라는 사실!
한라산 천아숲길 8.7km 트레킹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숲길, 오름, 수원지를 모두 아우르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.
교통편과 계절별 준비물만 챙기면 가족·커플·솔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주 여행의 숨은 보석이죠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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